‘시티골프 빅매치’는 총 2부작으로 구성된 콘텐츠로 GTOUR, WGTOUR 흥행의 주인공인 김홍택, 홍현지가 출현했다. 두 선수는 지난 3월 5일, 스크린골프와 필드 골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골프장인 톈진 시티골프에서 1:1,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대결을 펼쳤다. 방송 1부는 앞서 3월 31일(월)에 방영돼 많은 골프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했고, 유튜브 채널 댓글에 “직접 가보고 싶다”, “이색적인 공간에서 두 프로의 대결을 보니 신선하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승부가 결정되는 2부 방송은 오는 4월 7일(월)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번 경기가 진행된 중국 톈진의 ‘시티골프’는 지난해 9월 골프존이 선보인 도심형 골프장으로, 스크린골프와 필드 골프가 결합된 5,000평 규모의 하이브리드 실내 골프장이다. 골프존의 최첨단 스크린골프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심 속에서도 필드와 같이 생생한 골프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결의 핵심은 스크린골프와 필드골프를 결합한 신개념 경기 방식으로 18홀에서의 티샷과 아이언샷은 스크린 플레이로, 어프로치와 퍼팅은 필드 그린에서 진행된다. 골프존의 최첨단 스크린 시스템에서 티샷과 아이언샷을 진행하고 이후 볼이 일정 범위에 도달하면 스크린이 열리며 그린 숏게임 존에 진입하게 된다. 레이저 마커를 통해 플레이어의 볼 위치가 안내되면 선수들은 해당 장소로 이동해 어프로치와 퍼팅 등 그린 플레이를 진행한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1부에서는 두 선수의 전반 9개 홀 플레이가 방송됐다. 김홍택은 4번홀 더블 보기 실수가 있었지만 6, 7번홀 칩인 버디를 적어냈으며 사이클링 버디로 재미를 더했다. 6번 홀 에이프런에 떨어진 홍현지의 세컨드샷 플레이 장면에서는 실내에 조성된 워터 해저드 구역이 비춰지는 등 도심 속에서 필드와 같은 라운드를 할 수 있는 시티골프의 특징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두 선수는 그린 구역에서 실제 필드 경기처럼 발걸음으로 거리를 보기도 하는 등 시티골프를 몸소 경험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전했고 전반 홀은 김홍택이 2타 앞서가며 마무리됐다.
필드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실력의 두 골퍼에게 시티골프는 비교적 친숙하지만 더욱더 전략적이고 정교한 컨트롤과 적응력이 요구돼 우승자리를 두고 펼쳐질 후반 라운드 역시 각축전이 예상된다.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는 “이번 ‘시티골프 빅매치’는 도심 속에서도 필드 골프의 생동감을 경험할 수 있는 시티골프만의 특장점을 담아낸 콘텐츠”라며 “스크린골프와 필드골프를 결합한 새로운 플레이 방식과 더불어, 시티골프의 대규모 인프라와 현장감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티골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도심형 골프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널리 알려가겠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