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페타시스(007660, 대표이사 최창복)가 최근 수주 및 생산 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적 목표가 초과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페타시스는 올해 1분기 월평균 수주가 800억원을 돌파하며 전분기 대비 약 54%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데이터센터향(向)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지속되는 수요에 맞춰 캐파를 꾸준히 확대해온 것 역시 생산과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4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이 전년 월평균 약 550억 원 수준에서 당분기 약 800억 원 수준으로 약 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페타시스는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분기별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 프리스마크(Pristmark)에 따르면, 전세계 네트워크 PCB 시장은 2028년까지 9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페타시스는 하이엔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다층 MLB 제품의 생산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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