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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와 오빠들’ 이지훈, 사랑꾼 면모 발산…노정의 아빠이자 전업주부로 첫 등장

유병철 CP

2025-04-14 12:00:00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바니와 오빠들’ 이지훈이 사랑꾼 면모를 발산했다.

이지훈은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서 살림만렙의 가정주부 반영민 역으로 분해 아내와 딸을 향한 폭풍 애정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드라마.

지난 11, 12일 방송된 1, 2회에서는 바니(노정의 분)가 시꺼먼 속내를 감추고 접근해 왔던 봉수(김현목 분)와의 첫 연애 실패 후 나타난 황재열(이채민 분), 차지원(조준영 분), 조아랑(김현진 분)과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렇게 다이내믹한 학교생활 중인 바니의 뒤에는 다정한 부모님이 있었다. 극 중 이지훈은 상남자 비주얼에 그렇지 못한 친근함으로 무장한 바니의 아빠로 등장했다. 숙취에 시달리는 바니를 위해 해장국을 끓이거나 집안일을 하는 와중에도 전지훈련을 떠난 아내를 위한 몸보신 음식을 준비하는 등 전업주부로 완벽히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은 것.

또 아내와 영상통화를 하며 손하트를 날리고 딸이 먹고 싶다던 돈가스를 바로 준비하는가 하면, 돈가스를 일일이 잘라주며 "이 여자의 돈가스는 내가 평생 잘라줄 거다"는 닭살 멘트까지 애정 표현을 쏟아낸 영민(이지훈 분)은 부모님의 첫 만남을 묻는 바니에게 첫눈에 현경(김재화 분)에게 반한 과거를 회상하며 운명이었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스윗함으로 극을 꽉 채우기도.

이지훈은 '트리거'의 비열한 검사부터 '범죄도시 3,4'에서의 화려한 액션 연기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형사, '고려 거란 전쟁', '슬기로운 의사생활' , '롤러코스터' 등 밝고 코믹한 인물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인 만큼 이번 '바니와 오빠들'을 통해 보여준 딸 바보, 아내바보의 사랑꾼 매력에 향후 극 중에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바니와 오빠들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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