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우는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16일 방송에서 꽉 막힌 회사원에서 훈훈한 외모의 설렘 유발자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고대리(장연우 분)를 사장 아들이라 착각한 서현철(서현철 분)은 마음속으로 은근히 그를 사윗감으로 점찍었다. 하지만 ‘딸 서이나(한성민 분) 스타일은 아니다’라는 판단에 다짜고짜 고대리의 안경을 벗기고 앞머리를 넘기는가 하면, 넥타이와 단추까지 풀며 고대리의 숨겨진 훈훈한 비주얼을 그대로 봉인 해제시켰다.
이어 고대리의 맨얼굴을 본 서이나는 고대리에게 한눈에 반했고, 고대리는 그대로 서이나의 마음속에 안착했다. 안경을 되찾으려다 서이나와 부딪히고, 나란히 식당에 앉아 서이나가 떠 먹여주는 반찬을 먹는 모습은 그동안 고대리가 보여줬던 시크한 워커홀릭 캐릭터에 귀여움을 한 스푼 추가해 설렘을 유발하기도 했다.
‘빌런의 나라’ 속 장연우는 현실감 있는 생활 연기와 훈훈한 비주얼로 활약하며 차세대 비주얼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안방극장에서 눈도장을 찍고 있는 장연우가 앞으로 어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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