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는 지난 21일 네 번째 미니앨범 ‘Wait On Me’(웨이트 온 미)를 발매하고 오후 8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은 유튜브 엑소 채널에서 생중계되어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카이의 컴백을 축하했다.
쇼케이스에서 카이는 타이틀곡 ‘Wait On Me’ 무대를 최초 공개함은 물론, 수록곡 ‘Adult Swim’(어덜트 스윔) 무대도 선사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앨범 언박싱 및 작업 비하인드 등 ‘대세’ 예능감을 장착한 입담으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쉴 새 없는 웃음을 안겨줬다.
카이는 타이틀곡 ‘Wait On Me’에 대해 “부드러운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 덕분에 ‘단짠’ 매력이 있다”고 설명하며 “곡을 관통하는 문장은 ‘기다림의 미학’이다. 우리가 서로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보고 싶어 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덕분에 지금의 행복을 더 실감하게 만드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쇼케이스 말미 카이는 “이제 우리를 막을 수 있는 건 없다. 같이 즐기기만 하면 된다. 엑소엘 여러분께서 이번 앨범으로 ‘카이 기다리길 잘했다’고 생각하시면 좋겠다. 말보다 행동으로 제 사랑을 보여드리겠다.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메시지를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카이 네 번째 미니앨범 ‘Wait On Me’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브루나이, 피지, 프랑스, 온두라스, 홍콩,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멕시코, 오만, 파라과이, 페루, 필리핀,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페인, 대만, 태국, 튀르키예, 베트남 등 전 세계 23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