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1년 차 레지던트인 표남경은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환자와 마주하며, 따뜻한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극 중 표남경은 의료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를 통해 점차 성장해간다. 환자 대처에 서툴러 당황하던 그는 엄재일(강유석 분)의 조언을 듣고 이를 실제 상황에서 적용해내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했다.
특히 결혼을 앞둔 할머니 환자와의 에피소드는 캐릭터의 전환점을 이뤘다. “밥 잘 먹고 운동 많이 하라”는 단순한 말 한마디에 밤새 병원 복도를 걷는 환자의 모습을 보며, 남경은 주치의로서의 책임감을 깊이 깨닫는다. 이를 계기로 환자 맞춤 진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며,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나아간다.
이번 작품을 통해 신시아는 따뜻하고 현실적인 연기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표남경의 성장 서사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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