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년에 탄생한 바이시클은 단순한 카드 브랜드를 넘어, 미국 대중문화와 마술, 게임,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며 100억 장 이상의 카드가 인쇄된 이 브랜드는 ‘시간을 초월한 미학’과 ‘신뢰의 상징’으로 통한다. 그리고 이번 한국 패션 시장 진출은 그러한 유산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확장 전략이자, 브랜드가 가진 힘과 전통을 새로운 세대와 방식으로 연결하는 시도다.
이번 컬렉션은 바이시클 고유의 심볼, 카드를 구성하는 무늬와 색상, 그리고 ‘게임과 마술, 승부의 세계’에서 탄생한 감성을 재해석해 현대적이고 스트리트 감성의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이는 단지 의류 그 이상이다. 140년을 이어온 브랜드 정신을 입는 행위이자, 팬덤에게는 브랜드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현실에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다.
특히, 이번 런칭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앞으로 국내외에서 전개될 다양한 협업과 캠페인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바이시클코리아는 이미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 수프림(Supreme), 헬리녹스(Helinox), 아더에러(Ader Error), 오징어게임(Squid Game) 등 국내외 유수 브랜드와의 굵직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감도와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이러한 협업 경험은 바이시클이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들이 함께하고 싶어하는 ‘콜라보레이션 파트너’로서의 매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
바이시클코리아는 향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의 협업,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문화 콘텐츠 확장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창조성을 지속적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시클의 이번 행보는 단지 카드 브랜드의 변신을 넘어, 오랜 시간 쌓아온 무게감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세대를 초월하는 아이코닉 브랜드로 거듭나는 선언이라 할 수 있다. 바이시클패션은 오는 2025년 4월 25일 프리런칭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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