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와인 갈라 디너는 소피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소피텔 서울과 소피텔 레전드 하노이 두 호텔 간의 미식 교류를 통해 프렌치 다이닝의 정수를 전파하고자 기획됐다.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인 샤를 셰프는 프랑스, 영국, 일본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특히 도쿄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칸테상스에서 수셰프로 근무하며 프렌치 퀴진 테크닉을 익혔다. 그는 ‘지속 가능성’, ‘혁신’, ‘단순함’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스토리텔링형 프렌치 다이닝을 선보인다.
그가 이끌고 있는 소피텔 레전드 하노이의 프렌치 레스토랑 르 보리우(Le Beaulieu)는 2024년 ‘미쉐린 셀렉티드(Michelin Selected)’에 선정되며 우수한 맛과 분위기를 갖춘 곳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메뉴는 캐비어와 흑마늘을 곁들인 게 요리, 훈제 장어와 랍스터, 한우 안심 스테이크, 발로나 유자 초콜릿, 미냐르디즈 디저트로 구성되며, 여기에 소믈리에가 큐레이션한 프렌치 와인 5종이 어우러져 더욱 깊은 풍미를 완성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와인 갈라 디너 전날인 6월 12일에는 동일한 5코스로 구성된 디너를 와인 페어링 없이 즐길 수 있다. 셰프의 요리에 집중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준비된 코스로, 프렌치 다이닝의 섬세한 맛과 구성을 경험할 수 있다.
와인 갈라 디너가 열리는 페메종은 프랑스 마스터 셰프(Maître Cuisinier de France) 훈장을 수상한 미카엘 로빈(Mikael Robin) 총괄 셰프가 이끄는 시크 비스트로이다. 석촌호수 전망을 배경으로 프렌치 단품 및 코스 요리는 물론, 프랑스 지역의 대표 요리를 선보이는 주말 뷔페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é)를 통해 다채로운 프렌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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