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천만 아트 포 영 포스터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천만 아트 포 영’은 예술적 실험을 지속하는 재능있는 예술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이다. 지난해 10월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809명이 지원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진 관심과 열기를 반영했다. 이후 국내외 저명 큐레이터와 전문가들이 작품의 창의성과 예술적 완성도,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끝에 최종 33인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수상자들은 회화, 설치, 뉴미디어,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실험적 시도를 지속해 온 차세대 예술가들로 구성됐다. 1등인 천(天)은 우수빈, 2등인 지(地)는 박예림·임창곤, 3등인 해(海)는 남경진·이아현·황보현 작가가 이름을 올렸으며 그 외 27명의 작가가 4등인 인(人)에 선정되었다. 수상자들에게는 천 1,000만원, 지 700만원, 해 500만 원, 인 300만 원 등 총 1억 2천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관람객 참여형 투표를 통해 인기상이 결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추가 장학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들섬 갤러리 2관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천만 아트 포 영 공식 홈페이지(cay.or.kr) 및 인스타그램(@chunman_ar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 천만 아트 포 영 개최를 기념하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2025 천만 아트 포 영 전시회 전경

1등(天) 수상작 ‘당신의 첫 번째 말’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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