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7개월 만에 알럭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단일 채널에서 제공하는 종합 럭셔리 서비스로 성장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알럭스와 파페치는 고객들에게 국내 명품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부터 국내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까지...알럭스에서 만난다
알럭스는 파페치의 럭셔리 패션 상품(의류, 신발, 가방 등)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돌체앤가바나, 페라가모 등 세계 최고 브랜드를 비롯해 파리, 런던, 밀라노 등 세계적인 패션 수도에서 선별된 1400여 개 럭셔리 브랜드의 명품이 알럭스에 입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셀렉션에는 전 세계 4대 패션위크(파리·밀라노·런던·뉴욕)에서 선보인 시즌 아이템도 포함돼,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럭셔리 패션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파페치는 전 세계 최고의 브랜드와 직접 파트너십 및 신뢰할 수 있는 부티크 파트너를 통해 검증된 정품만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고객은 알럭스 앱의 ‘패션’ 탭에서 파페치 셀렉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브랜드 및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매우 간편하다. 고객은 알럭스에서 파페치 셀렉션을 선택하고 로켓직구 방식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상품은 전 세계 파페치와 직접 거래하는 브랜드사 또는 부티크에서 발송되며, 알럭스가 최종 국내 배송을 담당한다. 배송은 출고지에 따라 4~7일 정도 소요된다. 모든 상품은 무료로 배송되고 와우회원에게는 무료 반품(30일 이내)혜택이 제공된다.
통상적인 명품 직구는 고객이 관세 및 부가세를 별도로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알럭스는 이런 불편을 없앴다. 고객들은 모든 세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결제하고, 반품 시에도 관세·부가세를 포함한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또한, 알럭스 앱 '고객센터'에 마련한 실시간 1대1 채팅, 유선 상담을 통해 고객 문의에 원스톱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는 해외 직구 서비스에서 자주 지적되는 불편한 고객응대 문제를 개선한 것이다.
◇정품만 엄선…와우회원 대상 프리미엄 경험 제공
지난해 10월 론칭 한 알럭스는 이번 파페치 협업을 통해 뷰티를 넘어서는 ‘종합 럭셔리 버티컬’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에스티로더, 랑콤, 조 말론 런던, 키엘, 돌체앤가바나 등 현재까지 39개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여기에 파페치의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더해지며 알럭스는 국내 대표 럭셔리 커머스로 저변을 넓혔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여러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파페치는 알럭스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파페치의 CCO(최고커머셜책임자) 스티븐 에글스턴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럭셔리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더 많은 고객과 브랜드 파트너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미쏘니(MISSONI) 관계자는 “파페치와의 파트너십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수백만 명의 고객들에게 제품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알럭스 관계자는 “글로벌 럭셔리 커머스 중 가장 많은 브랜드를 보유한 파페치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확장된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의 셀렉션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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