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동은 대한적십자사 용인신갈청명봉사회(회장 문제영)가 지난 5일 ‘여름김치 나눔봉사’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325가구에 여름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사회는 겨울철에 집중되던 김장 나눔의 범위를 여름까지 확대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취약계층에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회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치를 신갈무료급식소 150가구, 기흥장애인복지관 55가구, 신갈동‧상갈동 소외계층 100가구, 희망풍차 지원대상자 20가구 등 총 325가구에 골고루 전달했다.
용인신갈청명봉사회는 매주 목요일 신갈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도시락 나눔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과의 안부 인사를 통해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며, 지역 내 촘촘한 돌봄활동을 실천 중이다.
죽전1동은 12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사 내 유휴공간을 친환경 녹지 공간으로 조성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기질 개선과 도시 내 녹지 확대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죽전1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5개 단체장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청사 내 방치된 공간에 나무를 심고, 식재 과정 전반을 함께 하며 실천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이끌었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은 도심 속 녹색 쉼터로 탈바꿈하여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재탄생했다.
정인숙 죽전1동장은 “단체장들이 한마음으로 나서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이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을 지속 추진해 녹색 도시 환경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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