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에 따르면 2학년 재학생인 ▲박정현 ▲오준석 ▲이두진 ▲성지성 학생이 대한민국 남자 U17 핸드볼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제1회 아시아남자U17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또한 3학년 권오준 학생은 대한민국 청소년 핸드볼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장기적인 국가대표 육성 과정에 합류하게 됐다.
U17핸드볼선수권대회는 아시아 핸드볼연맹(AHF)이 주최하는 첫 공식 U17대회로, 아시아 각국의 미래 유망주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이다. 대표팀에 선발된 2학년 4명의 선수는 16일부터~22일까지 청주공업고등학교에서 국내 사전훈련을 치른 뒤, 오는 23일부터~27일까지는 카타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선수들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으로 오는 7월 1일부터~11일까지 요르단에서 열리는 본 대회에 출전해 아시아 강호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는 학생들의 노력은 물론 운동부 지도자 및 지도 교사들의 헌신,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함께 이룬 값진 성과다. 앞으로도 청주공고는 우수한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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