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택시는 평상시에 일반택시로 운행되다가 안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부터 이용자 요청(바우처콜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용 택시로 운행되는 이동수단이다.
비휠체어 장애인은 물론 임산부, 2세 미만 영유아 등이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해 1월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운영을 시작했다. 당시 20대였던 바우처택시의 이용수요가 계속 증가하자, 지난해 8월 바우처택시 20대를 증차했고 총 40대를 운영해왔다.
이용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이용 편의도 개선됨에 따라 안양시는 올해도 바우처택시 증차를 결정했고, 신규 운전자를 모집, 장애인 인식 개선·친절 서비스 교육 등을 실시하며 운행을 준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이 이동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촘촘한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우처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양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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