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의원, “국힘 뼈저리게 반성하고 국정에 협조하라”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이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 시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국민의힘이 김민석 총리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며 대통령실 앞에 집단으로 몰려가, 가뜩이나 무더운 날씨에 국민께 불쾌감만 안겨주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황 의원은 국민의힘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문제 삼으며 "윤석열 내란 수괴가 헌재에서 탄핵되고,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은 지 오래됐는데도 국힘은 탄핵 반대 당론을 여전히 철회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힘의 당론이 헌법과 국가, 국민의 위에 있느냐"며 "민주주의의 대들보인 헌법을 이렇게까지 무시하면서 사사건건 대통령과 새정부의 앞길을 가로막는 정당이 과연 민주주의를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황 의원은 "윤석열 정권이 무너뜨린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이 절실한 때"라며 "지금 국민의힘에게 필요한 것은 정쟁이 아니라 뼈저린 반성과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협조적 자세"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