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7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밀라노시와 현재 경제·문화와 패션·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가운데 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밀라노를 포함해 유럽시장을 겨냥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K-뷰티·패션산업의 글로벌 확산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패션위크 참여 국내 브랜드의 밀라노 진출은 물론 밀라노 패션위크 참여 브랜드들의 서울패션위크 참가로 세계적인 브랜드를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오 시장은 오후 2시(현지시간) 롬바르디아 주청사에서 아틸리오 폰타나(Attilio Fontana) 주지사를 만나 롬바르디아주와 우호 도시 협약을 다시 한번 체결하며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시와 롬바르디아주는 2017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여러 분야에서 인적·정책적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0년 협약 만료 후 코로나19로 인해 재체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오 시장의 방문으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게 됐다.
앞서 오세훈시장은 2025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에 주요연사로 초청받아 30일부터 6박 8일 오스트리아 빈과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중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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