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파주시의 3대 시책인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추진의 주요 정책인 ‘지역공공은행 설립’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양준호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현재 우리나라 지역 금융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며 “지역에서 벌어들인 돈이 지역에서 순환하지 못하고, 금융 배제의 문제가 발생하는 실정”이라며, 그 해법으로 지방정부와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조정하고 운영하는 ‘지역공공은행’을 제안했다.
특히 ‘지역공공은행’은 “단순 은행이 아닌, 공공의 목적을 위해 자본이 머물고 흐르게 하는 새로운 금융 생태계이며, 공공재로서의 돈을 통해 지역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파주시는 「역량 한스푼, 지식 톡톡」 특강을 통해 핵심 정책 분야와 공무원의 실무 적용 역량을 연결 짓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이어가,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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