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전담회의는 긴급 대응 전담(TF) 참여 기관인 충남경제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충남신용보증재단과 미국 관세정책 변동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마련한 긴급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 관세 25% 유지 서한 공개 등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동향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난 4월 수립한 4개 분야 긴급 대책의 추진 상황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기관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동향 및 영향 분석, 긴급 대책 추진 상황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의 긴급 지원 대책은 △수출기업 금융지원 자금(1000억 원) △무역보험 지원 확대 △통상(通商)법률상담센터 운영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 지원이다.
수출기업 금융지원 자금 중 경영 안정 자금(200억 원)과 우대금리 자금(500억 원)은 모두 집행했으며, 수출 피해 보증자금(300억 원)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에 자금 소진 시까지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해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큰 미국 관세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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