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례는 상황실에서 신고 접수부터 병원 선정, 헬기 이송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판단해 환자를 골든타임 내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한 대표적인 성과로, 2023년 헬기이송기반 응급의료체계 시범사업 도입 이후 트라우마 세이버로 선정된 최초 사례이다.
지난해 12월 파주시 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당시 박락희 소방위는 환자의 상태가 중증외상이며 즉시 헬기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출동대와 병원 간 이송체계를 연계하고 헬기를 현장에 투입해 전문 치료가 가능한 권역외상센터로 빠르게 이송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박락희 소방위는 “현장에 나가지 않더라도 전화 한 통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생명을 지키는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