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성환경연구소 문남구 부사장의 발표로 진행된 최종보고회에는 이천하수처리장과 인접한 증포동의 통장단을 비롯하여, 이천시 관련 부서 관계자와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 김재국 의원, 서학원 의원, 증포동지구대장 등이 참석했다. 최종보고회는 이천하수처리장 악취와 관련하여 심도 있게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시설개선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해 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천시는 (주)태성환경연구소에 이천하수처리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올해 말까지 바이오메탄올 연구에 필요한 부지로 제공 중이며, (주)태성환경연구소는 악취 저감을 위한 공정 및 악취방지시설 진단을 통해 악취에 대한 최적의 관리 방안을 제공하는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5월 개최된 중간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용역 개요 및 시설현황 ▲공정별 악취방지시설 분석을 통한 악취처리효율 및 악취확산 모델링 결과 ▲악취원인물질 조사 및 분석 결과 ▲개선방안 및 향후 계획 순으로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오근철 하수과장은 “장기간 다각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취 민원이 지속되는 이천하수처리장에 대하여 이번 악취 전문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악취 저감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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