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8일 창업지원센터에서 ‘지역혁신을 창출하는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 대표 20명과 약정을 체결하고, 창업 성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약정에 따라 시는 선정 기업에 개발비, 홍보·마케팅비, 재료·제작비 등 최소 1천500만 원에서 최대 2천500만 원까지의 사업자금과 전문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고, 창업기업은 사업계획서에 따라 성실히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내 혁신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시는 지원 기업 선정 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등 시 중점 정책 방향과 부합하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중점 선정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단말기 출입 인증 시스템, 확장현실(XR) 전시체험 콘텐츠를 비롯해 친환경 파이 제품, 모듈형 TV, 실리콘 생활용품, 스마트시티 무선제어 조명기구, 제로지볼(Zero-G Ball) 필기구 등 다채로운 기술과 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박승원 시장은 “첨단 기술과 친환경 가치를 기반으로 한 창업팀들이 지역 혁신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회 추경으로 지원 예산 2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창업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광명 혁신스타트업 육성 액셀러레이팅’과 예비·초기·도약 창업가 과정 등 스타트업 단계별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창업지원센터 누리집의 ‘알림·소식’ 게시판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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