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보영은 ‘메리 킬즈 피플’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조력 사망을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 이민기는 수술도 불가능한 뇌종양 시한부 환자 조현우 역을 맡아 처음으로 조력 사망과 관련된 무게감 있는 화두를 던진다.
이와 관련 이보영과 이민기가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기류 속 심리전을 발발시킨 시선 충돌 투 샷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보영과 이민기는 두 개의 정의가 충돌하는 일촉즉발 투 샷 장면에서 탁월한 집중력과 각별한 열정을 발휘했다.
두 사람은 내면의 감정선을 미세하게 표현하는 이 장면에 앞서 숨은 감정의 결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이어갔던 상황. 이보영은 갑작스럽게 닥친 당황과 충격을 애써 숨기려는 우소정으로, 이민기는 우소정을 꿰뚫어 보는 집요한 시선으로 무언의 긴장감을 드리우는 조현우로 디테일한 연기를 펼쳤다. 숨소리조차 철저하게 계산된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현장에서는 “역시 연기의 결이 다르다”라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
제작진은 “이보영과 이민기가 서로를 향한 180도 다른 관점과 감정을 오롯이 눈빛 속에 담아낸 장면이다”며 “이보영과 이민기의 연기 스펙트럼이 빛을 발한 장면으로, 두 사람의 밀도 깊은 연기력이 ‘메리 킬즈 피플’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모범택시’, ‘크래시’에서 짜릿한 액션과 감정의 임팩트를 완벽하게 조화시킨 연출을 선보인 박준우 감독과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등에서 섬세한 서사로 인정받은 이수아 작가, 이보영-이민기-강기영-백현진-권해효-김태우-서영희 등 믿고 보는 ‘신뢰감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차별화된 장르물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오는 8월 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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