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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내부 승진으로 신임 공동 대표 선임…"헬스케어로봇 시장 성장 가속화"

바디프랜드 새 리더십 출범…헬스케어로봇 기업 도약 위한 젊은 경영진 체제 구축

신승윤 CP

2025-08-08 13:51:52

[사진설명=곽도연(좌), 김철환(우) 신임 공동 대표이사]

[사진설명=곽도연(좌), 김철환(우) 신임 공동 대표이사]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헬스케어로봇 전문기업 바디프랜드, 내부 승진으로 안정적 경영승계 완성

헬스케어로봇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지난 7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곽도연·김철환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지성규·김흥석 전임 공동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함에 따른 후속 조치로, 두 신임 대표 모두 바디프랜드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검증된 내부 인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임 리더십

곽도연 신임 대표(50세)는 대기업에서 쌓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바디프랜드의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이다. 그는 롯데칠성음료에서 해외사업과 영업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후 2013년 바디프랜드에 합류했다. 12년간의 재직 기간 동안 경영관리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 회사의 핵심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바디프랜드가 글로벌 헬스케어로봇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곽 대표는 2024년부터 영업총괄본부장을 맡아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실적 안정화를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그의 글로벌 사업 경험과 영업 전문성은 바디프랜드가 해외시장 확대와 B2G(기업-정부간 거래) 사업 강화를 추진하는 데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철환 신임 대표(43세)는 바디프랜드의 젊은 경영 인재로서 13년간 회사의 경영관리 부문을 책임져온 전문가다. 2023년부터 대표이사 직속 경영지원실 실장으로서 경영관리 전반을 총괄해왔으며, 재무전략본부와 감사실 등 경영관리 핵심부서를 거치며 회사의 내실을 다져왔다. 김 대표는 특히 디지털 전환과 경영 효율성 제고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며,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에 기여해왔다.

역할 분담을 통한 전문성 강화 전략

새로운 공동 대표 체제에서는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곽도연 대표는 영업과 연구개발(R&D) 부문을 전담하며, 바디프랜드의 핵심 성장 동력인 헬스케어로봇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 김철환 대표는 경영관리 부문에 특화되어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게 된다.

이러한 역할 분담은 바디프랜드가 현재 추진 중인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확장 전략에 최적화된 경영 구조로 평가된다. 곽 대표의 영업·R&D 전문성과 김 대표의 경영관리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회사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헬스케어로봇 시장에서의 성과와 미래 전략
바디프랜드는 최근 헬스케어로봇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B2G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하며 공공부문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에 성공했다. 공급처별로는 공공기관이 38%, 경로당이 32%, 경찰서·소방서가 30%의 비중을 차지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찰서와 소방서 부문의 매출은 2022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실적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복지 향상과 업무 생산성 개선에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바디프랜드는 또한 CES 2025에서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AI 헬스케어로봇 '733',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로보', 마사지 가구 브랜드 '파밀레C'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회사의 혁신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검증받은 바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로봇 시장 선도를 위한 도전

바디프랜드는 현재 안마의자를 넘어서는 종합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는 매년 매출액의 4-5%에 달하는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며, 2023년 기준 212억원의 R&D 비용을 집행했다. 이는 매출액 대비 5.1%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은 단순한 마사지 기능을 넘어 재활과 건강관리 영역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회사가 표방하는 '인류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비전 하에, AI와 IoT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임 경영진의 새로운 역할과 조직 안정성

한편, 사임한 지성규 전 대표는 중국법인에서 현지 영업 및 상품 개발 업무에 주력할 예정이며, 김흥석 전 대표는 국내에서 준법경영 등 관련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배치는 전임 경영진의 경험과 전문성을 회사 내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리더십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해석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신임 곽도연·김철환 대표는 바디프랜드에서 10년 이상 재직하면서 헬스케어 가전업계 전문성과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풍부하게 쌓은 젊은 리더들"이라며 "공동 대표 체제를 통해 조직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실질적인 성과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 전망과 바디프랜드의 성장 가능성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은 약 5조 8천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고령화 사회 진입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바디프랜드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헬스케어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임 경영진 체제 출범을 계기로 바디프랜드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B2G 시장 확대, 해외 진출 가속화, 그리고 차세대 헬스케어로봇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설명=곽도연(좌), 김철환(우) 신임 공동 대표이사]

[사진설명=곽도연(좌), 김철환(우) 신임 공동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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