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두 번째 출연한 이주승은 첫 출연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날 '예능 유치원생'으로 소개된 이주승은 “이번 녹화에선 웃지 않기로 다짐했다”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 이유인즉 과거 첫 출연 당시 자신의 무표정이 무서워 보일 수 있는 것을 걱정해 억지로 입꼬리를 올리고 있었지만 표정이 어색해져 오히려 역효과가 났던 것. 하지만 지금은 다수의 예능 출연과 최근 시작한 개인 유튜브 등으로 입꼬리 훈련(?)이 되어 자신만의 자연스러운 표정을 찾았다고 밝혀 웃음을 주었다.
이어 태권도 4단의 K-태권 소년 출신인 이주승은 이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산스장, 동체시력 등 남다른 운동법의 소유자임을 밝혔다. 자신의 스킬이 남다른 것 같다는 발언에 패널들의 기대는 높아졌고, 이어 동체시력 시범이 이어졌지만 다가오는 스티로폼 막대기를 한 번도 피하지 못하고 온몸으로 맞으며 자신감과 다른 허당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딘가 어설프고 허당 같지만 본업 모드일 땐 프로페셔널한 마성의 미(美)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주승은 '라디오스타' 두 번째 출연 역시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이주승은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속 열정 가득 낭만맨 임준병 역으로 활약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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