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18일 “김성규가 오는 10월 14일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엘(L)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각색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사신의 노트인 데스노트를 손에 넣은 후 사회의 악을 처단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L)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김성규는 '데스노트'를 통해 지난해 11월 막을 내린 뮤지컬 '킹키부츠' 이후 약 11개월 만에 뮤지컬 배우로 복귀한다. 엘(L)과 높은 싱크로율로 가상 캐스팅 명단에 꾸준히 이름이 거론돼 온 만큼, 김성규의 출연 확정 소식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김성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엑스칼리버', '킹키부츠', '레드북', '디어 에반 핸슨' 등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실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킹키부츠' 10주년 공연에서는 3연속 '찰리' 캐스팅에 걸맞은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 진가를 뽐냈다.
김성규가 출연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10월 14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2026년 5월 10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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