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정, 전여빈 엄마 된다…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출연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배우 소희정이 오는 9월 29일 방송 예정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 전여빈의 친모 김소영 역으로 출연한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이다.

극 중 소희정이 맡은 김소영은 영란의 친엄마이자, 그녀의 삶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인물을 그린다. 김소영은 양가적 얼굴을 보여주며, 주인공 영란의 ‘돈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 성장 배경’을 낱낱이 드러내는 핵심 캐릭터로 색다른 변신으로 기대감이 증폭된다.

소희정은 그간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영화 ‘폭락’, 드라마 ‘원경’, ‘기적의 형제’, ‘오아시스’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일상에 있을 법한 엄마의 모습에서부터, 극한의 감정이 드러나는 순간까지 그가 지닌 현실적인 연기의 힘은 드라마가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욱 진하게 새겨 넣어 빛을 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화려하거나 완벽하지 않지만, ‘딸에게 남은 가장 큰 상처이자 트라우마’라는 모순적인 모성을 입체적으로 캐릭터를 창조해 전여빈과의 연기 호흡과 관계성이 극의 서사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우며 귀추가 주목된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는 9월 29일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