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서트와 뮤지컬 공연 실황부터 4K 리마스터링으로 돌아온 명작과 화제의 흥행작 그리고 유명 단편영화 등 다양한 작품들로 가을 극장가 포문을 힘차게 연다.
9월의 ‘메가 온리’ 단독 상영작은 ‘잠자는 바보’, ‘퍼펙트 블루 4K 리마스터링’, ‘계속 한밤중이면 좋을 텐데, <대음향 명교 라이브 상영회>’, ‘지옥: 두개의 삶’, ‘더 로즈: 완벽한 이혼’,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BTS MOVIE WEEKS’, ‘ #진상을 말씀드립니다’까지 총 8편이다.
먼저 오는 10일에는 사카모토 유고 감독의 ‘잠자는 바보’가 개봉한다. 무기력한 ‘유미’와 꿈을 좇는 밴드 보컬 ‘루카’가 룸메이트가 되어 함께 보내는, 열정 제로 청춘들의 느슨하지만 따뜻한 성장기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상영작이다.
12일에는 단 하룻밤만의 프리미엄 라이브 상영회, ‘계속 한밤중이면 좋을 텐데. <대음향 명교 라이브 상영회>’가 열린다. 일본의 프로젝트 밴드 즛토마요(ZUTOMAYO, 계속 한밤중이면 좋을 텐데)의 지난 4월 오사카성 홀 공연 전편(무삭제 버전)을 12일 금요일 단 하루, 메가박스 강남점과 신촌점에서 상영하며, 관람객 특전으로 오리지널 클리어 파일 1종을 증정한다.
17일에는 영화 ‘얼굴’로 스크린에 돌아온 연상호 감독의 초창기 단편영화 ‘지옥: 두개의 삶’이 4K 리마스터링되어 개봉한다. 연상호 감독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지칭하는 ‘연니버스’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지옥: 두개의 삶’은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의 최초 원안이 된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실사 촬영분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로토스코핑' 방식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메가 온리’의 단편영화 브랜드 ‘짧은영화’가 지난달 봉준호 감독의 ‘지리멸렬’을 선보인 데 이어 두 번째 작품이다.
같은 날인 17일, 이혼 코미디 ‘더 로즈: 완벽한 이혼’이 개봉한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올리비아 콜맨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부부 사이로 호흡을 맞추며 본격적인 ‘이혼 대전’을 펼친다. 1981년 발간된 워렌 애들러 작가의 소설 '장미의 전쟁'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18일에는 공연 실황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가 개봉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을 영상화한 작품으로 빅터·자크 역의 규현과 앙리·괴물 역의 박은태가 출연한다. 지난 10년간의 연사를 압축한 무대가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와 대형 스크린을 만나 관객을 완벽한 몰입의 세계로 안내한다.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방탄소년단의 공연 실황을 상영하는 ‘BTS MOVIE WEEKS’를 만나볼 수 있다. ‘BTS MOVIE WEEKS’는 65개 이상 국가/지역의 2,000여 극장에서 공연 실황을 상영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16, 2017, 2019, 2021년에 진행된 총 4편의 방탄소년단 공연 실황을 4K 초고화질과 5.1 입체 음향 리마스터링으로 상영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지나 새로운 즐길 거리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압도적인 현장감을 선사하는 공연 실황부터 짧은 시간 동안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는 단편영화까지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