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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정채연, 선명한 결로 새긴 캐릭터 궤적…결정적 순간 드러나는 존재감

유병철 CP

2025-09-01 12:00:00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에스콰이어’ 정채연이 자신만의 결을 선명히 새겼다.

정채연은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서울대 로스쿨 출신 신입 변호사 강효민 역을 맡아, 사건의 중심에서 성장하는 인물의 궤적을 힘 있게 그려냈다.

지난 방송에서는 대형 로펌과 맞붙은 재판이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효민은 불리한 국면에서도 기록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핵심 단서를 찾아냈고, 팀의 균형추 역할을 하며 흐름을 반전시켰다. 법정에 선 그는 사건을 재구성해 무죄를 주장하며 날카로운 논리와 단호한 어조로 결의를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살인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의 국선 변호를 맡으며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효민은 낯선 의뢰인의 과거 상처와 복잡하게 얽힌 정황을 좇으며 진실에 접근했다. 구치소 접견 장면에서는 불안에 흔들리는 피의자를 차분히 맞대하며, 변호사로서의 책무와 인간적인 시선을 함께 드러냈다. 이 과정은 효민을 단순한 법조인에서 사람을 이해하는 변호사로 확장 시키는 순간이었다.
정채연은 안정된 호흡과 확신에 찬 목소리로 효민의 강단을 표현했다. 차갑게만 보일 수 있는 법률가의 태도 대신, 상대의 사정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폭을 넓혔다. 감정의 결을 치밀하게 드러내며 시청자에게 뚜렷한 울림을 남겼다. 특히 법정 장면에서 효민이 사건을 재구성하며 과감히 무죄를 주장하는 순간은 압권이었다. 날카로운 논리와 단호한 어조 속에서도 인물의 결의와 긴장을 동시에 담아내며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또한 정채연은 효민의 다채로운 면모를 유연하게 오가며 극을 이끌었다. 기록을 분석할 때는 날 선 관찰자로, 동료 앞에서는 믿음직한 후배로, 법정에서는 주저 없는 변호사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며 흐름을 조율했다. 무엇보다 눈에 띈 것은 그가 구축한 효민의 현실감이다. 대사 한 줄, 호흡 하나에도 인물의 내적 갈등과 순간의 결단을 담아내며 ‘강효민’이라는 캐릭터를 선명히 남겼다.

이처럼 정채연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앞으로 마주할 사건 속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변주될지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정채연이 출연하는 ‘에스콰이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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