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필수연애교양’, ‘7인만 로맨스2’, ‘시맨틱 에러’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존재를 각인시켜 나가고 있는 박서함이 ‘탁류’를 통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며 또 다른 가능성을 선보인다.
박서함은 우직하고 올곧은 성품을 가진 청렴결백 좌포청 종사관 정천 역으로 분한다. 정천은 어린 시절부터 나랏일에 대한 꿈을 키워 마침내 장원 급제에 이른 인물이다. 관리가 되어 마주한 혼탁한 조선의 현실에 분노하면서도 올바른 세상으로 만들고자 자신이 믿는 길을 꿋꿋이 걸어 나간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정천의 흔들림 없이 깊이 뿌리내린 듯한 눈빛과 당당한 기세가 돋보여 극 중 정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반면 또 다른 스틸에서는 정천의 깊은 수심에 잠긴 표정이 담겨 앞으로 정천에게 어떤 시련이 닥칠지 궁금증을 더하며, 폭넓은 감정선을 그려낼 박서함에 시선을 모은다.
박서함은 ‘탁류’ 출연 소감으로 “추창민 감독님, 천성일 작가님,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영광이었다”며 “잘 해내고 싶다는 부담감이 있어 걱정이 되었지만, 감독님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어 촬영 내내 너무 감사했다”고 추창민 감독과 함께 하는 작업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박서함은 뛰어난 무과 실력을 겸비한 종사관 정천의 날카로운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체중 감량과 액션 훈련에 매진했다는 이야길 전했는데, ‘탁류’에서 무술 연출을 맡은 박영식 감독은 “굉장히 노력파인 것 같다. 액션도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처음을 노력으로 보강했다”라고 전했다.
‘탁류’의 추창민 감독 또한 “칼싸움, 승마 등 남들보다 몇 배의 훈련을 했다. 작품을 볼 때 ‘아, 잘한다’라고 생각이 든다면 모두 박서함 배우의 이러한 훈련 과정, 그리고 몇 배의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박서함의 아낌없는 열정과 남다른 준비 과정을 강조해, 이번 작품에서 그의 완성도 높은 첫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이처럼 배우와 제작진 간의 끊임없는 소통, 작품에 대한 열정과 헌신으로 완성된 박서함의 ‘정천’이 어떤 모습으로 새로운 울림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는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오는 26일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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