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반 교육혁신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맞춤형 학습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AI 기반 교육 플랫폼 혁신 및 구축 △삼육대학교 맞춤형 학습 교과 구현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한 교육 서비스 혁신 △AI 기반 교육 관련 최신 연구 및 방법론 도입 △공동 개발 및 운영 협력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프리윌린은 자사의 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Pulley Campus)’를 기반으로 삼육대학교에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교수자는 AI 기반 도구로 강의안을 효율적으로 제작하고 수업을 운영할 수 있으며, 학생은 맞춤형 보완 학습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삼육대학교는 전공 교과에 특화된 학습 흐름을 설계하고, 교수자는 대시보드로 출결·평가·성취도를 정밀 관리할 수 있어 교육 과정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풀리캠퍼스 LMS(학습 관리 시스템)는 기존의 단순한 ‘교육 포털’을 넘어 대학 교육 콘텐츠와 AI 맞춤형 학습, LMS 기능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삼육대학교와의 협력에서는 LMS-교수자-학생의 학습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존 LMS의 한계를 넘어선 차별화된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풀리캠퍼스 LMS는 AICAT(AI Computerized Adaptive Test, 학생 반응형 평가)를 활용한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보완 학습, 무전공 입학생 학사 운영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30여 개 과목, 90만 문항 이상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교수자는 ‘콘텐츠 에디터’와 ‘AI 조교’ 기능을 활용해 강의안과 과제를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창의적인 수업 설계에 집중할 수 있다. 학생들은 AI 추천 학습 콘텐츠와 블렌디드 러닝 확장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제해종 삼육대학교 총장은 "AI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과 체계적인 학생 관리 기능이 결합한 풀리캠퍼스 플랫폼을 통해 우리 대학의 교육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생 개별 학습 경험을 강화하고, 나아가 전국 대학에 확산되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협약은 풀리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대학 맞춤형 학습 플랫폼 고도화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특히 대학 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하는 동시에, 풀리캠퍼스 LMS를 통해 LMS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풀리캠퍼스는 2024·2025년 2년 연속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연세대·고려대·건국대·충북대 등 전국 50여 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 7월 업계 최초로 AI 기반 진단평가 및 맞춤형 학습 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했으며, 지금까지 17만 명이 응시한 풀리캠퍼스 대학생 기초 학력 진단평가에서는 수학 과목 평균 점수가 26점 상승했다. 응시한 신입생과 재학생의 90%가 성적 향상을 경험하는 등 교육 효과 역시 입증됐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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