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MZ세대 공무원과 함께 '청렴 토크콘서트' 개최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구리시가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젊은 세대 공무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 구리시 청렴 토크콘서트'를 열고 '실천하는 청렴'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규 임용자, 승진자, 근무 5년 차 미만 MZ세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방적인 지식 전달 형식에서 벗어나 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청렴 교육 전문가 문양근 강사의 사회로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청렴 특강 ▲청렴 퀴즈대회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의 핵심 사항을 실제 사례와 함께 풀어내 법적 해석과 주의점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백경현 시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체계적 진단과 소통·공감 중심의 반부패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 실천하는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청렴도 제고를 위해 ▲전 직원 대상 청렴 교육 ▲1부서 1청렴 시책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청렴 해피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공직사회 신뢰 회복과 청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