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로 알려진 개인 투자자 복재성 씨가 비영리단체 세이브월드 명예회장으로 위촉된 후, 다양한 공익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복 씨의 기부는 현장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5월에는 세이브월드와 종로경찰서가 함께한 쪽방촌 주민 지원 사업에 참여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협약을 맺고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정기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해 사회적 치유의 의미를 확장했다.
그는 “사회로부터 받은 관심을 나눔으로 돌려드리고 싶다”며 “기부를 단발성이 아닌 꾸준한 실천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알려지지 않은 자리에서도 오랜 기간 조용히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복재성 씨는 10대 후반 300만 원으로 시작한 주식 투자로 20대 초반 수십억 원대 자산을 일궈낸 인물로, 이후 재능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재능나눔협회와 청년정책포럼 등과 협력해 청년 대상 멘토링 및 강연 활동을 진행하며 사회 환원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투자로 얻은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진정한 성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와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보는 투자자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새로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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