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3회 소상공인의 날' 성료… 지역상생의 장 열어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시흥시가 지난 1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제3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흥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지역 상인회장, 관계기관 대표,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의 성과발표를 시작으로 우수 소상공인 시상식, 축하공연, 소상공인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소상공인 홍보부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굳건히 지켜주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내수 진작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토·일 '시루팡팡데이' 지역화폐 더블 할인 행사 ▲동네상권 소비 캠페인 ‘흥해라 흥세일’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상권 지원정책을 꾸준히 이어오며 시민과 상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