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말라위지역은 지난 6월부터 매달 첫 주말에 정기적인 청소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도로변과 상가 주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25리터 쓰레기봉투 30개를 가득 채웠다. 봉사활동을 총괄한 관계자는 "우리의 봉사는 단기적 이벤트가 아니라 진정성을 담은 지속적인 실천"이라며 "주민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부끄러운 일' 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된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소를 마친 거리의 깨끗한 모습을 보고 주민들이 놀라움과 감사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봉사에 참여한 성도 아이비 졸리(42·여) 씨는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에 참여했다"며 "지역 주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주민들이 우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느껴진다"며 "봉사의 진심이 전해져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음바야니 지역 주민들도 "매달 꾸준히 나와 청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마음까지 상쾌하다"고 화답했다.
신천지 말라위지역은 앞으로도 매달 거리청소를 이어갈 예정이다. 봉사기획 담당자는 "지역사회에서 낮은 자세로 먼저 섬기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 자리 잡고 싶다"며 "말라위를 넘어 아프리카 전역에 ‘빛과 소금의 교회’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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