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구청 직원들이 청소년 주류판매금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단속에는 위생지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점검반을 구성해, 연수동 먹자골목과 송도동 ‘타임스페이스’ 등 청소년 이용시설이 밀집한 지역 내 호프집 등 주류 판매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반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불법 고용, ▲청소년 주류제공 등 각종 불법행위, ▲「식품위생법」 상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청소년 주류 판매 금지 안내문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구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영업주에게 청소년 신분증 확인과 위변조 여부 확인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절주 캠페인,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학교 폭력 예방 등 청소년의 일탈 방지를 주제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해,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연 구역 합동 점검도 진행해, 금연구역 표지 부착과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과 금연 구역 내 흡연 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위반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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