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상일 시장은 주말을 맞아 광장에서 자유롭게 캠핑을 하고, 버스킹 공연을 즐기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만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기념사진 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하면서 공연을 즐겼다.
이날 축제는 포은아트홀 문화광장이 새롭게 단장한 뒤 열린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포은아트홀의 음향, 조명, 영상시스템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늘렸다.
시설을 개선한 뒤 포은아트홀의 객석 점유율은 2023년 평균 70%에서 2025년 11월 기준 87%로 상승했다. 2025년 공연장 대관 수익은 2023년 대비 약 7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화단과 기둥이 있던 광장도 정리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포은아트홀 리모델링 이후 지난 10월 가수 거미 등 유명 아티스트와 대중이 좋아하는 뮤지컬 등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는 외벽에 미디어파사드도 설치할 계획”이라며 “1년 동안 300회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께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행사는 ‘아임버스커’ 무대인 요들누나 동혜를 시작으로 성지중, 경기관공고 학생의 댄스와 노래로 후끈 달아올랐다.
아임버스커로 선발되면 재단이 하는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활동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아임버스커인 신디스트 지영, 애일(파이어 퍼포먼스), 월간서커스(풍선 퍼포먼스), 세포&세포키즈(어린이DJ) 등이 무대를 꾸몄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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