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광명시보건소를 비롯해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정신의료기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내 주요 위기대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자 간담회 결과 공유 ▲광명시 위기대응 현황 보고 ▲협의체 추진 성과 및 사례 논의 등이 이뤄졌으며, 기관별 역할에 따른 실질적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광명시는 지난 8월 위기대응 현장 간담회를 열어 현장에서 제기된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광명시만의 대응체계를 마련 중이며, 이번 회의에서는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이 실질적 대응체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조를 강화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는 한 해의 대응 경험을 돌아보고, 기관 간 역량을 모아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상담이나 위기 상황 시, 평일에는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고, 주말·야간·휴일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로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정신건강 안전망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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