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공유회는 동부권 스타트업의 기술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이뤄낸 투자 유치와 기술 협업 결과를 공유해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창업혁신공간은 경기도가 8개 권역별로 구축한 창업 거점으로, 스타트업이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초기 장벽을 낮추기 위해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왔다.
행사에는 동부권역 스타트업 35개 사와 투자사·대기업·파트너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경과원과 서울대학교기술지주는 동부권 스타트업의 기술창업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부권 스타트업의 TIPS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민간투자 연계 기반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부에서는 코스맥스바이오(주), 믹스앤매치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추진된 8건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성과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진 오픈이노베이션 토크콘서트에서는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협업 과정에서의 기술 검토 절차와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창업혁신공간 동부권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스타트업의 주요 성과도 공유됐다. 다바르㈜는 폴리우레탄폼 화학적 재활용 기술의 지원 순환 기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초기 투자 3억 원을 유치하고, 딥테크 TIPS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임종빈 스타트업본부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동부권 스타트업이 한 해 동안 이뤄낸 투자성과와 기술협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민간기업,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이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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