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2명, 전무 2명, 상무 3명, 상무보 9명, 이사 8명 등 총 24명이승진 명단에 올랐다.
김민성 신임 부사장은 1994년 생으로 미국 UCLA와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18년 호반산업상무로 입사해 그룹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호반산업 전무를 거쳐 지난 2024년부터는 호반그룹의 기획담당 전무로 주요 계열사의 경영 관리를 주도적으로 담당해왔다.
호반그룹은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간 협력과 시너지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대한전선과 삼성금거래소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주요 계열사의 성장을 견인하며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승진을 통해 김민성 부사장의 리더십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그룹 계열사의 전반적인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중책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호반그룹의 그룹 2세 경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신호탄이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삼성금거래소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최은주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함께 이영만 영업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하며 최대 실적 성과에 맞는 보상과 책임을 부여하는 성과 중심 인사 기조를명확히 했다.
최은주 신임 부사장은 포스코그룹 최초 공채 출신 여성 임원으로, 급변하는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B2C사업 경쟁력 강화로 사업 기반을 확장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괄목상대한 경영성과를 이뤄내며 호반그룹의 여성 리더십을 대표하는 인물로 성장한 그는 앞으로 삼성금거래소의 지속적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선 이춘원 전무 승진, 해저케이블 사업 강화
호반그룹 편입 이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대한전선은 미국 시장 확대에 기여한 이춘원 미주본부장을 전무로승진시켰다. 1997년 대한전선에 입사한 이춘원 신임 전무는 글로벌 사업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사원에서임원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대한전선맨'이다.
이춘원 전무는 앞으로 해저사업부문장을 맡아 새로운 성장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는 호반그룹이 미래 성장산업에 역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인사 결정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미래 성장동력 확보 집중
호반그룹 관계자는 "명확한 성과주의 인사를 통한 안정적인경영을 이어가면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인재에게 리더십을 부여해 그룹의 핵심 전략사업을 더욱 강하게 추진하겠다"고말했다. 아울러 "신사업을 비롯한 사업 포트폴리오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년 호반그룹 임원 인사 승진 명단
호반그룹
- 부사장: 김민성
- 상무보: 민병규
호반건설
- 상무보: 서완석
- 이사: 노정기
호반산업
- 상무보: 정남권
- 이사: 강한진
대한전선
- 전무: 이춘원
- 상무: 김응서, 백승
- 상무보: 강성중, 김도영, 민경욱, 이정현
- 이사: 박경환, 정홍철, 주성우
호반프라퍼티
- 상무보: 박재신
삼성금거래소
- 부사장: 최은주
- 전무: 이영만
- 상무보: 이남석
- 이사: 이제명
대아청과
- 이사: 김용한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 상무: 이진욱
- 이사: 정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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