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50여 명을 비롯해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이 참석해 올해 사업이 청년들에게 가져온 변화와 우수사례를 함께 확인했다.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인 맞춤형 단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심리·정서 회복 상담, 진로 설계 코칭, 기초역량 강화 교육, 1:1 멘토링, 지역기업 탐방 및 취업연계 등 지원 내용이 강화되면서, 참여 청년들이 스스로의 상황과 속도에 맞춰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생활의 안정과 자신감을 회복한 사례, 직무체험과 멘토링을 통해 진로 방향성을 재정립한 사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진 성공 사례 등 다양한 변화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심리 회복부터 현장 경험, 취업 준비까지 이어진 종합지원 체계가 실질적 변화를 이끌었다는 점에 큰 공감을 보였다.
이천시는 2026년에도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지원정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심리·정서 지원의 전문화, 직무 분야별 멘토링 세분화, 지역기업 연계 확대, 직무맞춤형 코칭 심화, 장기 프로그램 내 실전 취업훈련 강화 등이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 한 해 여러분이 보여준 용기 있는 도전과 진정성 있는 변화는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이천’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참여 청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경험과 변화는 또 다른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우리의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는 소중한 디딤돌”이라며 “이천시는 내년에도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으로 여러분의 도전을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 변화가 확인된 만큼, 내년에는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진로를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며, 이천시 청년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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