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연합회장 김수진),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연합회장 이영노), 부산경남동부지역연합회(연합회장 이정우)는 지난 1일 현리리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겨울철 일손 부족으로 처리되지 못한 농촌의 영농폐기물을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자 300명은 오동교에서 성곡저수지까지 약 1.5km 구간을 돌며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마을 골목과 주변 경작지에서도 정화 작업을 이어갔다.
또한 7,000평 규모의 과수원과 밭에서는 제초 작업과 방치된 폐비닐, 농약 공병 등을 수거하며 농가의 일손을 지원했다. 이날 수거된 폐기물은 약 1.5t에 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은비(25‧대구 달서구) 씨는 “현장에서 직접 작업해 보니 농촌의 노동 강도가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김수진 대구경북연합회장은 “농촌 환경 보호는 단순한 미화 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 봉사를 통해 농촌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서연 CP / webpil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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