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물맑은시장 쉼터 막구조물 설치사업은 ‘클락 키(Clarke Quay)’의 막구조물를 벤치마킹한 데서 시작된 사업으로 경기도의 특조금이 반영되어 본격적인 공사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사에는 최대 높이 15.3m, 연면적 1,048㎡ 규모의 대형 막구조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천장에는 ETFE 필름을 적용해 자연채광과 미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경량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시장 이용객이 사계절 날씨와 상관없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막구조물이 준공되면 양평물맑은시장은 단순한 재래시장을 넘어 문화·휴식·체험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폭염·한파·우천 등 기상 상황과 무관하게 각종 행사와 공연, 장터 운영이 가능한 전천후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상인들의 영업환경이 한층 개선되고, 방문객 체류 시간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가시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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