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자,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충남 직업계고가 ‘인재 선발’ 체제로 전환되는 흐름이 확고해졌다는 평가다.
교육청은 이러한 높은 지원율의 배경으로 ▲미래 산업 중심의 학과 재구조화 ▲외국인 유학생 모집 및 해외현장학습 운영 등 글로벌 기술 인재 육성 정책 ▲2년 연속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직업계고 졸업 이후 단순 취업이 아닌, 학생들이 선호하는 미래 첨단 산업 분야로의 진로를 명확히 제시한 점이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원을 넘어선 지원으로 각 학교는 우수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향후 취업의 질 향상과 직업계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모집 결과를 기반으로 직업계고 교육 여건을 한층 강화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직업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서연 CP / webpil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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