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작지부(지부장 곽종렬·이하 동작지부) 거리 청소 봉사자들이 지난 10일 동작구 신대방동 일대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작지부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동작지부는 이번 활동을 단순한 환경정리를 넘어 ‘지역사회 불편 해소’에 방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수아파트 일대는 주거 밀집 지역임에도 관리 사각지대가 존재해 생활쓰레기가 쉽게 쌓이는 곳으로, 지역가치를 높이자는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봉사자들은 보행로 주변의 담배꽁초 수거, 배수구 주변 오염물 제거 등 주민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손민성(26·남·신림동) 씨는 “평소 지나던 거리의 환경 문제를 직접 마주하고 싶어 참여했다”며 “작은 쓰레기가 예상보다 많아 놀랐고, 청소 후 공간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과 장소에 따라 봉사 내용이 달라져 반복이 아닌 발전하는 활동이라는 점이 좋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글로벌에픽 이서연 CP / webpil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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