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 주최하고 이타서울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시도가 후보로 추천됐으며, 충남도가 전국 1위에 해당하는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인천시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반려해변은 기업과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관리하는 해양 입양 프로그램으로, 해안 환경 보호를 위한 대표적인 민관협력 모델이다.
충남도는 반려해변 대상지 추천과 관리, 수거 쓰레기 처리, 봉사단체 편의시설 안내 등 행정적 지원과 협력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도는 내년 도민참여예산 3억 원을 투입해 관리 사각지대 해안 정화활동을 추진하고, 민간 코디네이터를 활용한 ‘충남형 반려해변’ 운영으로 해양 정화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 준 도민과 반려해변 참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서연 CP / webpil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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