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시 자체 사업 4곳, LH 사업 1곳, 민간 사업 15곳 등 총 20개 지구에서 여의도 면적(2.9㎢)의 약 4배에 달하는 11.533㎢ 규모의 도시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약 8만 6천 세대, 18만 9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거·생활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둔포·모종·풍기·탕정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공공개발사업을 추진해 주거·생활·산업 기능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도시 전반의 균형 성장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북부 관문인 둔포면에서는 52만 681㎡ 부지에 4,214세대를 조성하는 ‘아산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성환 국가첨단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국가·광역 정책사업에 따른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단절돼 있던 둔포 원도심과 아산테크노밸리 신도심을 순환적으로 연결해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아산터미널 인근의 인구 유입과 아산~천안 고속도로(아산현충사 IC) 연결도로 개설에 따른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모종샛들지구’(57만 5,728㎡, 3,927세대)는 아산현충사 IC와 인접해 광역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온양천과 연계한 자연친화형 주거지와 수변공원을 갖춘 단독주택 중심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3년 7월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시는 조례 개정과 체비지 매각 홍보 등을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기역지구’(68만 227㎡, 4,040세대)는 신설 예정인 수도권 전철 1호선 풍기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 사업이다.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 구조를 구현하고, 공공 주도의 환지 방식으로 개발 이익의 공공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3월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마쳤으며, 올해 12월 토지 감정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탕정·음봉면 일원에서 LH가 추진하는 ‘아산 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도시개발 사업이다. 357만㎡ 부지에 약 2만 1천 세대, 4만 5천여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계획으로, 지난해 9월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으며 2026년 6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거 기능은 물론 산업·연구(R&D) 공간과 매곡천을 활용한 문화·상업 복합 공간이 조성돼, 아산시의 50만 인구 달성과 도시 위상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순 아산시 도시개발과장은 “탕정2지구를 비롯해 모종샛들, 풍기역, 둔포 센트럴파크 등 공공이 주도하는 주요 사업지구는 아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공간”이라며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도시개발을 통해 50만 인구가 살아도 넉넉한 명품 자족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서연 CP / webpil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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