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제품 상용화와 시장 진입, 이후 안정적인 사업 운영까지 기업 성장 단계별 수요를 반영해 ▲국내외 인증·특허 ▲시제품 제작 ▲디지털 전환(DX) 등 사업화 전반에 필요한 핵심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지원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총 150여 개 기업의 사업화 성과 창출과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뒷받침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지원의 일환으로 신규 추진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업무 방식과 경영 체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사업을 통해 참여한 기업들은 고객관계관리(CRM), 고객상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며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였다.
온라인 판매 채널을 다수 운영하던 한 참여 기업은 클라우드 기반 CRM 및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주문·고객 문의 관리 체계를 통합·개선했다. 그 결과 고객 응대 시간은 40% 단축되고, 단순 문의 자동 처리율은 60% 이상 증가했으며, 맞춤형 프로모션 반응률도 25% 향상되는 등 업무 효율과 고객 관리 성과가 동시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진흥원은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 단계에서 필요한 시제품·인증·디지털 전환 등 핵심 과정을 중심으로 기업 성장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사업화 단계에서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성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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