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현정은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입사한 신입 매니저들이 한 달간의 입문 교육 과정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교육 성과물 발표와 우수 교육생 시상, 사령장 수여가 이어지는 동안 현장에는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했다.
신입 매니저들이 이수한 'Starting the Hyundai Journey(현대에서 시작되는 여정)' 프로그램은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High Key'라는 키워드가 인상적이다. MZ세대 사이에서 '진심으로 너무 좋아'라는 의미로 통하는 이 표현의 각 글자를 활용해 네 가지 교육 과제를 설계했다. Hyundai Spirit으로 정체성을 내재화하고, Initial Competency로 기초 역량을 쌓으며, Growth/Vision으로 성장과 비전을 그리고, Harmony로 조직에 융화되는 과정이 그것이다.
현정은 회장은 수료식 연설에서 "긍정의 현대정신"을 강조하며 신입 매니저들에게 "선제적으로 행동하고 담대하게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현대그룹이 늘 '사람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발전해 온 만큼, 여러분의 성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며 그룹 미래 혁신과 도약의 밑거름"이라며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을 재확인했다.
현 회장이 직접 사령장을 전달하며 마무리된 이날 행사 이후, 신입 매니저들은 1년간 계열사별 직무교육, 멘토링, 글로벌 트립을 통한 해외 현장 참관 등의 교육 과정을 이어간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MZ세대 신입 매니저들을 고려한 맞춤형 입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높은 공감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의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환의 시대, 현대그룹의 새로운 세대들이 긍정의 정신으로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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