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원은 22일 발표한 기고문을 통해 “지금 의왕은 화려한 조감도와 수치 뒤에 가려진 시민들의 진짜 삶에 주목해야 한다”며, “익숙한 어제와 결별하고 준비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리더십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우선 의왕시의 성장 동력을 토건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아파트 건설과 도로 확충에 치중했던 성장 방식을 지적하며,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과 블록체인 데이터센터 등 첨단 IT 산업 유치를 통해 자족 도시의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자립을 통해 기업 비용을 낮추고, 그 수익을 청년 주거와 복지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젊은 경제 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행정의 권위는 시장의 목소리가 클 때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때 완성된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낮은 자세로 작은 조례 하나에도 시민의 삶을 바꾸는 효능감을 담아내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급증하는 젊은 층 인구와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춘 체감형 정책도 제안했다. 내손·청계·오전·고천·부곡동 등 대규모 입주 지역의 보육 및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선 실질적인 콘텐츠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의원은 ▲AI 시대에 걸맞은 진로교육 콘텐츠 도입 ▲전세사기 걱정 없는 주거 안전망 확보 ▲촘촘한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 등을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이번 선거는 정체된 의왕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정 전체를 혁신할 강력한 동력을 찾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며, “100일의 시간은 의왕의 10년을 결정할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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