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세전이익은 전 분기 대비 86% 급증한 2조5천28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세전이익은 3조8천863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9천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338% 폭증했다.
2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은 16조2천억원을 끌어올렸으며, 상반기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9.5%라는 압도적 자본 효율성을 실현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 6천억원 돌파…‘글로벌 영토 확장’ 결실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최고 성과를 거둔 해외법인의 연결 세전이익 기여도는 전 분기 대비 6%포인트(p) 확대된 24%에 달했다. 해외법인 연환산 ROE 역시 약 24.8%를 기록하며 글로벌 투자은행(IB) 수준의 수익성을 과시했다.
국내 본업 체질도 더욱 단단해졌다. 국내외 총 고객자산(AUM)은 전 분기 대비 124조원 늘어난 784조원에 달했다. 거래 대금 증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6천256억원으로 36% 늘었고,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도 1천31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연금자산은 지난 6월 말 기준 80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1년간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은 60%를 상회해 시장 평균 성장률의 2.5배를 뛰어넘었다.
STO·토큰증권 등 디지털 금융 영토 확장…“글로벌 플랫폼 도약”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중심으로 차세대 디지털 자산 관리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금융 부문에서는 토큰증권(STO) 법제화 흐름에 발맞춰 관련 인프라 정비에 착수했으며, Digital X(구 코빗)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등 혁신 금융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 자산의 성장이 곧 회사의 지속 성장이라는 원칙 아래 전 사업 부문에서 견조한 이익 기반을 다졌다”며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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