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검증, 해외로 통하다
에버스핀이 보유한 고객 기반은 인상적이다. 국내에서는 은행·증권·보험 등 약 70개 금융사를 고객으로 확보한 상태다. 더욱 주목할 점은 이 같은 성과가 해외에서도 재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글로벌 금융그룹 SBI와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약 70개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서도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확산은 우연이 아니다.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생명인 금융보안 시장에서 기존 고객들의 실제 도입 경험이 새로운 잠재 고객의 선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사용 고객이 최고의 영업 자산”
이러한 모델은 지리적·문화적 차이를 초월한다. 국내 금융권에서 검증된 기술이 일본에서 약 70개 고객을 확보하게 했고, 인도네시아에서도 같은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시장과 언어는 달라도 결국 고객이 선택하는 것은 검증된 기술과 성공 사례"라고 강조했다.
IPO 계기로 사업 영역 급확대
에버스핀은 IPO를 기점으로 이 성장 모델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금융 부문을 넘어 공공·국방·커머스·엔터프라이즈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에서는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발판으로 미진출 국가들로의 진출 속도를 높일 전략이다.
결과적으로 에버스핀의 성공 공식은 명확하다. 좋은 기술이 고객을 만들고, 만족한 고객이 다시 새로운 고객을 만든다는 순환 구조. 국내 약 70개사에서 일본 약 70개사로, 그리고 인도네시아로 이어지는 이 확장 모델이 얼마나 더 많은 시장을 점령할지 주목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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